서울대치과병원, 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14:27




(왼쪽부터)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허성주 서울대치과병 병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8일 '2018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12차 MOU 체결 및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후원연계, 안부전화서비스,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방문서비스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게 된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12차 업무협약까지 총 1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충치 치료부터 구강 전반에 걸쳐 검진을 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별도의 심화 치료를 진행한다. 더불어 치과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도 챙길 예정이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늘어나고 있는 독거노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도 발 벗고 나서 사회안전망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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