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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8일 '2018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12차 MOU 체결 및 어버이날 孝사랑 큰잔치'에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12차 업무협약까지 총 11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무료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충치 치료부터 구강 전반에 걸쳐 검진을 하고, 현장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별도의 심화 치료를 진행한다. 더불어 치과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을 함께 시행해 주민들의 구강 건강도 챙길 예정이다.
허성주 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늘어나고 있는 독거노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도 발 벗고 나서 사회안전망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