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가입자 수가 지난해 케이블TV(SO) 가입자수를 추월했다. IPTV 가입자 수가 SO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은 2008년 IPTV 상용서비스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과기부의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결과는 방송법 제8조, IPTV법 제13조에 따라 특수관계자 시장점유율 합산규제의 저촉 여부 판단에 활용된다.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인터넷(IPTV) 방송 등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3분의1(33.33%)을 넘어서면 더 이상 신규가입자를 받을 수 없다.
KT의 경우 특수관계사인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가 957만981명(30.54%)으로 규제 상한선인 33.33%보다는 낮아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