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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동원약품 그룹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 약국판매 계약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5-09 11:31




(왼쪽부터)한독 메디컬사업본부 김현익 부사장과 동원약품 그룹 동원헬스케어 현준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독은 지난 4일 동원약품 그룹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국내 약국 채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약품은 바로잰의 약국 영업과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동원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의약품 유통회사로 1만개 이상의 약국과 거래 중이며,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회사의 혈당측정기 제품의 총판 영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바로잰은 0.5㎕의 소량의 혈액만으로 5초 만에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코드 입력이나 코드칩 없이 스트립을 꽂기만 하면 된다. 또, GOD(Glucose oxidase) 효소방법을 사용하는 당특이 제품으로 정확도를 높였다.

바로잰은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약 20%의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며, 아마릴과 테넬리아 등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한독이 제공하는 토탈 당뇨 솔루션의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김현익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약 80개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 및 의원에서 사용 중인 '혈당측정기'"라며 "동원약품의 경험과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잰'을 경험하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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