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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채(대표 정인기)가 4월 20일 '전복죽 주는 냉면집' 1호점 잠실 롯데캐슬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복죽 주는 냉면집'은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팝업 스토어로 선보였다가 고객 반응이 뜨거워 롯데 측의 전격 입점 제안으로 본격 론칭한 모던한 전복 보양식 브랜드다. 롯데 측은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해 메뉴 기획 단계부터 공동 협업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이번 잠실 롯데캐슬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롯데 계열 10개 안팎의 매장 오픈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전복죽 주는 냉면집의 대표 메뉴는 '수제 함흥 물냉면+전복내장죽'(8,500원)과 '수제 함흥 비빔냉면+전복내장죽'(9,000원), 전복회냉면, 전복만두 등이다. 전복장의 깊은 맛을 베이스로 한 이색 메뉴도 눈길을 끈다. 부추, 계란 노른자를 올려 비비는 '전복장비빔밥'과 까르보나라 스타일로 만든 '전복파스타' 등이 색다르다. 이 밖에도 저녁 안주 마니아를 위한 안성 맞춤 메뉴인 전복초무침, 전복야채구이 등이 있다.
풀잎채 관계자는 "수제 함흥 냉면 한 그릇 가격에 프리미엄 전복죽까지 같이 따라오니 고객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 주 13일 앞서 오픈한 롯데백화점 부산서면점 팝업 스토어에도 고객웨이팅 행렬이 점심 이후 시간인 오후 4시까지 이어진 바 있다"고 말하면서 "잠실 롯데캐슬점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 끼 든든하고 맛있는 보양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