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부산에서 마일컵이 열린다. 서울말은 '가온챔프' '마스크' '모네플라잉' 세마리만 출전하는데 능력도 되는 만큼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 주 토요일에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2등급 14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티즈런'이다. 직전 승급전에서 아쉬운 3위에 그쳐 고객들에게 실망을 준 말인데, 이번 경주에서는 편성도 잘 만났고 훈련도 아주 잘 된 상태라 꼭 데리고 가야 한다.
세번째로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할 말은 국산5등급 1300m에 출전하는 33조 서인석 조교사의 '골드스타힐스'다. 국산4등급에서 5등급으로 강급된 후 자기 능력을 보이고 있는 마필로 직전에는 의외의 복병마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번 경주 후진입을 신청하였고, 지금의 컨디션만 경주일까지 유지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국산3등급 18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조교사의 '해피센세이션'이다. 국산3등급으로 승급한 후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다가 직전 경주에서 부터 서서히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이번 경주 편성 너무 만만해서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국산4등급 1300m에 출전하는 22조 안병기조교사의 '심플라이프'다. 직전은 혼합군에 출전해서 2위에 그쳤지만 제 군으로 온 만큼 편성도 아주 좋아서 꼭 데리고 가야 한다.
세번째로 관심을 가질 말은 국산5등급 1200m에 출전하는 17조 김점오조교사의 '스피드청룡'이다. 마명에 비해서는 출중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모래를 못맞는 약점이 너무 크지만 1200m라는 거리가 이 말에게는 너무 매력적이라 우승까지 기대해 본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33조 '에클레어뷰티' 43조 '다비키' 50조 '마차부차' 15조 '파티파워'와 '속보태자' 13조 '큐피드파워'를 추천한다. <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