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결정된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후속 절차를 시작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합의를 이끌고 도와준 임직원들과 국민, 정부기관, 광주시, 채권단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노사가 경영정상화 방안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함께 노력해서 경쟁력 있는 회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노사 합의안에는 ▲더블스타 자본유치 수용 ▲독립경영 및 노동 3승계(노동조합, 단체협약, 고용) 보장 ▲국내공장 설비투자 등 해외자본 유치 관련 내용 등이 포함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