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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대표 폴 쿠에켄)가 작년 자사의 필리핀 농장에서 온실가스 32톤을 감축하고 전 세계 바나나 청과 기업 중 최초로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표준 ISO 14064-2를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스미후루코리아 박대성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은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스미후루는 글로벌 청과 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도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미후루는 '자연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는 '고그린(GO GREEN)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고그린 캠페인은 '건강한 땅에서 건강한 과일을 재배해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가능케 하자'는 것을 목표로, 화학 비료의 사용을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환경을 보호함과 동시에 보다 건강한 바나나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품질육종연구소에서는 건강한 토양과 유기질 비료 개발 ? 천연 퇴비 활용 ? 신품종 재배 등 농법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 사업 공정에서는 '환경보호 3R운동(Recycle-재활용, Reuse-재사용, Reduce-쓰레기 감소)'등을 실천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