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엔 전국 400여개 오프라인 패션 매장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로드#(샵)' 서비스를 시작하고, 믿을 수 있는 판매자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11시 타임딜'도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고객에게 가격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해 '십일절 프로모션'을 진행, 11일 동안(11월 1~11일) 모두 1600만 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11번가는 고객이 편한 쇼핑 환경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십일페이)'는 결제 시 쿠폰적용, T멤버십할인, OK캐쉬백 사용 등을 한번에 자동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 서비스 론칭 이후 3년 만인 이달 11일 누적 결제금액이 3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6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모바일 메신저로 고객상담을 할 수 있는 '11*(별)' 서비스, 11번가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을 수 있는 '11Pick(십일픽)' 서비스 등을 지난해부터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11번가는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 등 쇼핑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강화, 우리나라의 '국민 쇼핑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하우성 11번가 마케팅그룹장은 "이번 K-BPI 수상을 통해 11번가가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는 1등 온라인쇼핑 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라며 "고객들이 쇼핑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자주 11번가를 찾을 수 있도록 올해도 업계 최고의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