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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등급별 최강 훈련지를 가리는 '88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훈련지 대항전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훈련지 대항전은 88 서울올림픽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해 실시했던 특선, 우수급 훈련지 대항전을 선발급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특선, 선발급은 상반기에, 우수급은 하반기에 개최되며 가장 먼저 '경륜경정사업본부장배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이 3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열린다.
한편 특선급 훈련지 대항전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한국경륜선수협회장배 선발급 훈련지 대항전이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열린다. 훈련지 대항전 토너먼트 승자결정은 경주 순위별 포인트를 부여하여 해당경주에서 포인트를 많이 받은 팀이 승자가 된다. 순위별 포인트는 1위 4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이다. 동점이 발생하면 상위순위 입상 팀이 승리자가 된다. 훈련지 대항전은 정규경주와 별도로 편성되며, 대항전이 있는 날은 우수급 경주가 끝나는 12경주 후에 대항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