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딸기와 바나나가 제수용 과일로 급부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가구는 전체의 65.9%로, 2014년(71%)보다 작아졌다. 주요 선물용 농식품으로는 과일, 가공식품이 꼽힌 가운데 선물용 농식품 구매액에 변화가 있냐는 질문에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가구가 약 24.5%였다. '늘린다'(7.0%), '줄인다'(3.6%) 등이 뒤를 이었고, 나머지 64.9%는 구입을 하지 않았거나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중 선물용 농식품 구매액을 줄였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비슷한 금액의 다른 제품 구매', '물가변동'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