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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은 지난 2일 이데아성형외과와 바이오 3D프린팅 기술 및 재생의학 분야에 관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원, 연구책임자의 업무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임상 및 전임상 연구의 공동진행 ▲유무형 기술을 상호 제공해 재생의학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협력한다.
국광식 이데아성형외과 원장은 "다년간 쌓아온 임상 경험과 노하우, 꾸준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줄기세포 지방이식 및 줄기세포 흉터치료, 줄기세포 재생성형으로 신뢰를 얻었다"며 "로킷의 바이오 3D프린팅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는 새로운 재생의학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데아성형외과는 지난 2003년 줄기세포 분리를 시작한 이후 줄기세포 성형 관련 임상과 논문 발표 등 줄기세포 성형 분야를 이끌어 왔다. GMP(우수의약품 제조기준)인증 수준의 첨단 줄기세포 무균연구소를 자체 운영하는 등 줄기세포를 활용한 각종 시술 및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유석환 로킷 대표는 "지난달 지앤지병원에 이어 이데아성형외과와도 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사의 바이오 3D프린팅 기술력과 전문 병원들의 노하우가 결합된 신의료기술 개발 등 다양한 재생의학 기술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며 "로킷은 고유의 바이오 3D프린팅 의료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킷은 자가세포를 이용한 화상환자 피부재생 등 실직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데아성형외과와 공동 연구 및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