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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봄의 문턱인 절기 입춘(立春)이 지났다. 그러나 입춘(立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히려 강추위가 다시 찾아와 모든 이들의 옷깃을 여미는 상태.
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약 19만5천명 이상이 이 질환에 유병,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 내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지출 진료비는 약 580억원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면마비 치료 단아안한의원에 따르면 이런 안면마비는 단순한 안면근육마비가 아닌 뇌신경장애 질환으로,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이 내외부적 요인으로 병리적 이상이 발생해 초래된다.
보통 이런 안면마비는 명확한 기저 요인이 없는 경우가 7할이다. 다만, 근본적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바로 면역력. 그런데 보통 이런 면역력은 노화로 인한 자연적 저하도 있지만, 요즘처럼 한기(寒氣)가 심한 시기에 한랭한 기운에 노출되거나, 잦은 기온 변화로 인한 체내 자율신경계 교란 등이 요인으로 작용해 더 저하가 심화되는 편이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자연적인 기온변화 및 추위에 따른 실내 난방 등으로 인한 큰 실내외 기온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러한 면역력 저하가 더욱 더 두드러지게 된다. 따라서 안면마비의 발병 가능성 역시 높아지는 것.
안면마비 치료 단아안한의원 측은 "요즘처럼 추위가 지속되고, 또한 환절기인 시기에는 면역력 저하가 매우 두드러져 안면마비 발병가능성이 높아진다. 안면마비는 발병하면 완치까지 4주 이상의 집중치료기간이 필요한 만큼 평소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적절한 실내외 기온차, 바른 생활관리만으로도 안면마비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만일 발병 시 즉각 내원 치료를 받아야만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