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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진동과 음악을 이용해 짧은시간에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머신, 소닉더치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01 10:50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진 콜드브루(COLD BREW)는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사용해 10시간 이상 장시간에 걸쳐 추출한 커피를 말하며 더치(DUTCH) 커피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기존 콜드브루 커피는 장시간 추출에 비해 나오는 양은 매우 한정적이고 더운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 등 위생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소닉더치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음파진동과 음악(SONIC SOUND WAVE)의 신기술을 접목해 10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커피머신 '소닉더치'(SONIC DUTCH)를 개발하여 커피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소닉더치는 지난해 각종 공모전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우리나라 국가대표 바리스타 등 커피 전문가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10분 만에 나온 콜드브루라고 믿을 수 없다', '끝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고급스럽고 신선한 콜드브루 커피의 맛과 향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기존 콜드브루 커피 추출 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세균번식 등 위생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2018년 4월에 출시 예정인 개인용 슈퍼소닉 미니큐브(SUPER SONIC Mini Cube)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5분만에 콜드브루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닉더치를 개발한 이상준 대표는 "10분 만에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 기계를 한국에서 개발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에스프레소 하면 이탈리아, 핸드드립 하면 일본이라는 인식이 있듯이 콜드브루 하면 한국, 그리고 소닉더치라는 인식을 전 세계인에게 심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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