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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2월2일 '직업환경의학' 심포지움 개최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3:28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오는 2월 2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대 성의회관 504호에서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2018' 정기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올해의 현장은 매년 직업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연구자, 노동자들을 초청해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움은 택시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을 비롯한 노동조건과 건강실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한다.

제1부 '택시운전 노동'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의 발제에 이어 전택노련 오봉훈 조직부장, 한국노총 조기홍 본부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이나래 상임활동가의 지정 토론이 진행된다. 택시운전 노동 실태 및 건강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모색한다.

제2부 '현장실습'에서는 제주현장실습대책위 김경희 사무국장이 발제를, 민주노총 전북본부 강문식 교선국장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최민 연구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생의 사망으로 본 안전보건 문제 및 정부대책 평가와 과제에 관련한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정완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교수는 "'올해의 현장 2018' 심포지움을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택시운전 노동자와 현장실습생들의 노동 실태와 현안을 살펴보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소외받고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는 노동자들의 안전사고와 건강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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