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세계 유력 이동통신사가 함께하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네트워킹(Networking)' 프로젝트의 주축이 돼 오픈 소스 개량 및 5G 인프라·서비스 조기 개발에 참여한다.
프로젝트 참여사나 개발자들은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5G 핵심기술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해 5G 상용화 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
5G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이 서비스 구현에 필수인 가상화, 자동화 기술의 수준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와 관련 생태계를 가장 잘 주도할 수 있다"며 "최고 품질의 망을 운용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5G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결과물을 전세계 생태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