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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시스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도 구축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1-19 20:39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출국만기보험금 1호 수령자인 ?리다씨(캄보디아·가운데)를 관계자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한 것이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해 수령할 수 있다.

2017년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 결과, 4만 5000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3만 3000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하여 직접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신청 및 상담은 삼성화재 외국인보험팀 콜센터나 16개 전국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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