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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쉐보레 볼트EV(Bolt EV)가 17일, 사전계약 개시 3시간 만에 올해 도입물량에 대한 계약이 완료되며 변함없는 흥행을 입증했다.
볼트 EV는 작년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Green Car Of The Year),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혁신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친환경 부문 2018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치인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