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아진 코 끝이 콤플렉스라면…'3중 코끝 기둥법'으로 원하는 코 라인 디자인 가능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3:44



직장인 A 씨는 요즘 들어 부쩍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 예상치 못한 코 성형 부작용 때문이다. 가격 이벤트에 이끌려 충분한 사전 준비도 없이 급하게 수술 받은 탓인지, 어느 순간부터 코 끝이 점점 위로 들려 올라가 흔히들 말하는 들창코가 되고 만 것이다. 누구보다 밝은 성격이라고 자부했지만, 코 성형 후 나타난 구축 현상 때문에 상대방이 얼굴을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워 모임이나 만남을 피할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코 수술 후 A 씨처럼 이른바 들창코 또는 돼지 코로 불리는 구축 현상을 겪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정면에서 봤을 때 콧구멍이 과도하게 보이거나 윗입술이 코 쪽으로 당겨 올라간 것을 말하는데, 유명 팝스타나 국내 연예인들 중에서도 해당 부작용으로 알려진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재수술을 받으려고 마음을 먹어도 혹시 추가적인 부작용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고민돼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첫 수술의 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은 물론, 어느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도 막막해 재수술을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구축으로 인한 재수술은 상처 받은 조직을 다시 건드려야 하는 만큼, 짧은 코 재수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지도 꼼꼼히 따져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짧은 코 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는 재수술 방법으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3중 코끝 기둥법'을 들 수 있다. 자가 채취한 비중격 연골과 날개 연골, 귀 연골 등을 사용하여 코 끝 바닥의 뼈부터 단단히 지지해주는 수술법으로, 시간이 지나도 코끝이 떨어지거나 들리지 않게 만든 압구정 케이성형외과만의 독자적인 수술 노하우다. 비주와 입술 각도까지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고 코의 전체 길이와 콧구멍이 보이는 정도까지 세심하게 교정해 이상적인 예쁜 코 라인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한, 3중 코끝 기둥법으로 코 끝 성형 시, 귀 연골과 이에 붙어있는 연부조직 한 번 더 감싸주기 때문에 수술 후 코 끝이 빨개지거나 보형물이 비치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케이성형외과 김재원 원장은 "코 재수술은 단순히 코의 모양을 바로잡는 것뿐만 아니라 첫 수술의 실패로 상처받은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해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수술 진행되는게 중요하다"라며, "다만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3중 코끝 기둥법의 경우, 짧은 코, 들창코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코의 길이를 늘려주고 시간이 지나도 처지거나 들리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재수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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