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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1월에 '프리미엄 리빙 페어'를 열고 가전·가구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로 성큼 다가온 동계스포츠 축제로 가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동계스포츠 대회와 세계축구대회 그리고 2016년 하계스포츠 대회 직전 한 달간의 가전 장르 매출을 살펴보면, TV, 사운드바, 미니빔 등의 수요 증가로 디지털 가전 장르의 매출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역시 2월 국내 동계 스포츠 대회로 대형가전 매출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생활·가전 행사를 함께 진행해 고객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형가전 행사상품 두 품목 이상 구매 시 2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 추가할인을 진행하며 65인치 TV 구매 시, 30만 포인트, 사운드 바 구매 시, 20만 삼성 포인트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또 기존 자사 TV를 반납하고 새 제품 구매 시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행사도 준비했다.
이어 LG전자에서는 기간 중 울트라 HD TV 구매 고객에게 UHD 수신 안테나를 증정하며 행사모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OLED TV 531만8000원, 미니빔 173만원, 이동식 스피커 37만8000원 등이 있다.
이어 나뚜지, 달라네제, 디자인벤쳐스, 베쿰, 돌레란, 씰리, 템퍼 등 해외 유명 수입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수입가구 특별전도 펼친다. 홈 퍼니싱 판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신세계만의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뚜지 1인 리클라이너 170만원, 달라네제 4인 소파 350만원, 작은언니네 식탁 150만원 등이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