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성비였다면 올해 창업시장의 화두는 '가심비'와 '나심비' 될 전망이다. 가심비는 가성비에 심리적 만족을 더한 소비 패턴을 말한다. 나심비는 가심비의 소비패턴에 나의 만족도를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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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띠아모는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90%인 젤라또를 콘셉트로 국내에 디저트카페 열풍을 몰고 온 브랜드다. 110년 역사의 수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는 천연과일을 원재료로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뛰어나다. 카페띠아모는 제조 후 72시간이 지나면 전량 페기 원칙을 2005년 브랜드 론칭 이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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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리김밥은 기존 김밥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색다른 재료들을 연구하고 조리과정에서 재료를 아낌없이 넣는 등 건강 김밥을 주력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쇼케이스 진열판매방식이라는 독창성도 더했다. 건강한 김밤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 리김밥 관계자는 "쇼케이스 진열판매방식은 매출에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와 판매를 각각 분리해 집중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