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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피딕, '2018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국내 참가자 선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12-26 09:06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세계 유수 품평회 수상률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이 진행하는 전세계 예술가 후원 프로그램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의 2018년도 국내 참가자를 선발한다.

올해 17회를 맞는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공모전 형태로 진행되며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응모 기간은 2018년 1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며, 자신의 작품 활동이 포함된 포트폴리오와 작품 활동 계획서 등 참가 서류를 기간 내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최종 발표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글렌피딕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2월 1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인에게는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숙박 빛 개별 작업 공간을 비롯,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 4,200파운드(한화 610만원), 작품 활동비 5800파운드(한화 1천만원)등이 제공된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Glenfiddich ARTISTS IN RESIDENCE)'는 130년 전통의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전 세계 예술가를 후원해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부터 17년간 총 18개국 135명의 예술가들을 양성했으며, 국내에서는 2010년 시작해 옥정호, 한원석, 한석현, 박민준, 박지희 작가 등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글렌피딕 김종우 브랜드 매니저는 "글렌피딕은 최고의 위스키를 위한 장인 정신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예술 작가들이 좋은 환경에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서 선발된 유망주가 전세계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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