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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생활 불편 유발하는 턱관절 내장증, 확실한 '턱관절 세정술'로 바로잡는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1-13 13:44



턱관절은 얼굴 부위의 심미적인 부분을 크게 차지하는 한편, 말을 하거나 음식을 저작하는 행위 등 신체 구조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턱관절은 하악골(턱뼈)과 측두골(머리뼈) 사이에 위치해,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이며, 턱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 되는데 이때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한다.

이러한 디스크와 인대, 근육, 턱뼈가 함께 작용하며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는 행위, 말하기, 삼키기 등의 복합적인 활동을 가능케 한다. 그런데 이때 디스크가 관절이 잘 맞지 않는 상태에서 계속 움직이게 되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심한 경우 입이 안벌어지거나 한 쪽으로 틀어지면서 입이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입을 벌릴 때 딱딱 소리나 모래갈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턱관절질환을 턱관절 내장증이라 하며 통상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그렇기에 턱관절 장애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직접적인 원인을 파악하기가 비교적 어렵다.

턱관절 장애는 저작 근육의 과긴장, 교합 부조화, 심리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나쁜 습관에서 비롯될 수도 있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앞니로 손톱 등을 물어 뜯는 행위, 이를 꽉 깨물거나 이를 가며 자는 잠버릇, 턱 괴기, 한쪽으로만 식사하는 습관 등이 턱관절 장애를 가져오는 대표적 '나쁜 습관'으로 거론된다.

특히 턱관절 장애는 다른 부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신체 전반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턱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는 머리뼈와 턱뼈를 이어주면서도 어깨, 목 등의 근육과도 이어져 있어서다.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경추, 척추 등 다른 부위의 변형도 일어날 수 있다. 심지어는 안면근육과 인대, 골격에 변형을 줘 안면비대칭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턱관절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턱관절을 보호하고, 기능을 안정시키는 것이 치료의 기본 방향이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턱관절 치료 병원을 찾아 적절한 교합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인지 행동요법 등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은 '턱관절 세정술' 치료가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턱관절 세정술은 턱관절 내 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이동하면서 야기된 턱관절낭의 내부 염증물질을 씻어내고, 약제를 관절 내부에 직접 주입해 기능 회복을 돕는 시술이다. 이러한 턱관절 세정술은 턱관절 통증, 입이 안 벌어지는 개구 제한,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가 심할 경우에 특히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 앞선 3가지 증상을 전부 가지고 있으면서 입을 벌릴때 비대칭으로 벌어지는 경우, 주사기를 이용해 턱관절에 약물을 주입해 즉각적으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턱관절 세정술은 확실한 의료진의 선택이 선행돼야 한다. 많은 신경과 미세한 혈관들이 존재하는 턱관절이기에,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서다. 많은 의료 전문가들도 해부학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에게 치료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턱관절 세정술의 경험이 풍부한 강남역 마이다스치과 김기영 원장은 "턱관절 장애의 확실한 치료 방법으로 턱관절 세정술이 각광 받고 있다. 이는 급성 개구 통증이나 개구 제한이 있는 경우 정도에 따라 즉각적으로 개선될 수 있고, 회복에 중점을 둔 치료라는 이점이 작용한 덕분이다. 턱관절 세정술로 확실한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통증을 최소화한 주사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다수의 케이스 치료 경험을 기반으로, 정확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의료진을 물색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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