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GS건설의 '자이'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140.2%로 2위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112.0%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111.7%)'과 포스코건설 '더샵(97.9%)'이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SK건설의 'SK뷰', 한화건설의 '꿈에그린'은 10위권에 들었다.
'자이'는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지난 2015~2016년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10조4153억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방배아트자이, 신반포센트럴자이,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등에서 뛰어난 분양성적 거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브랜드 파워도 5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강남에서 아크로리버파크, 아크로리버뷰 등 '아크로' 브랜드는 높은 입주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 한해 대치2구역, 방배14구역, 신반포13?14차, 잠실 미성·크로바 등을 수주하면서 새로운 정비사업의 강자로 떠올랐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4위를 차지했다. 신규 수주에 주춤하고 있지만, 래미안강남포레스트, 래미안 DMC 루센티아 등에서 분양성적이 좋았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송도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등으로 분양시장을 이끌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이기 때문(35.6%)'과 '주변 입소문(30.9%)'을 많이 꼽았다. '본인 거주 경험(17.7%)'과 '건설사 규모(14.4%)'가 뒤를 이었다.
한편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브랜드'가 5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단지규모(13.4%)', '가격(12.9%)', '시공능력(8.8%)' 등이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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