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서 시범운영을 마친 음파결제 서비스 L.pay(이하 엘페이) 웨이브를 11월 8일부터 전국 9,2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엘페이 웨이브는 4월부터 롯데슈퍼 전 점에 적용되었으며, 이 중 웨이브 결제는 엘페이 결제 취급액 중 약 30~40%를 차지한다. 지난 8월부터 전 지점에 엘페이 웨이브 결제가 도입된 롯데백화점의 경우 웨이브 결제가 엘페이 취급액의 40%를 넘어서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엘페이 웨이브가 롯데슈퍼와 롯데백화점에 이어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으로 확대되면서 고객들은 계산대에서 카드나 현금 없이도 더욱 편리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엘페이 웨이브는 기존 모바일 결제 기술을 넘어 '음파'를 활용한 혁신적인 결제 방식으로, 음파결제를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엘페이 결제를 선택하고 본인인증 후 POS(포스)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기만 하면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이 바로 결제가 완료된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 옴니채널의 일환으로 5만여 개 롯데그룹 및 외부 계열사, 생활밀착형 외부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3,700만 엘포인트ㅣ엘페이 회원들에게 롯데의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쇼핑 환경에서 일관성 있는 개인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들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실속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