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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원 9명 집단탈당, 한국당 복당… 국회 3당 체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11-06 10:31



바른전당이 결국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바른정당 국회의원 9명이 6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바른정당 내 통합파 의원들로, 6선인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강길부·주호영(4선), 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이상 3선) 정양석·홍철호(이상 재선) 의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의석수가 20석에서 11석으로 줄며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국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3개 교섭단체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집단탈당을 선언한 이들 의원은 오는 8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는 데 이어 9일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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