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상 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스포츠(Gear Sport)'와 '기어 아이콘X (2018)(Gear IconX (2018))'를 27일 국내에 출시한다.
섭취한 칼로리를 입력하면 운동을 통해 소모한 칼로리와 비교해 칼로리 밸런스를 알려주며,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운동 시간과 칼로리 소모량 등의 정보를 기록해준다.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도 가능하다.
기어 스포츠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다양한 삼성 제품들과 연동이 가능한 점을 꼽을 수 있다.
2세대 무선 이어폰 '기어 아이콘X (2018)'는 좌·우 이어버드(Earbud) 사이에 연결 선이 없는 것이 특징으로 선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기어 아이콘X (2018)는 스마트폰 없이도 달리기와 걷기를 할 때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다. 간편한 터치를 통해 음악 감상이나 통화 등의 주요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해 단독 사용 시 최대 7시간, 스마트폰을 연동해서는 최대 5시간까지 음악 감상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만 충전해도 1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기어 스포츠는 블랙, 블루 등 2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각각 29만 9200원, 기어 아이콘X (2018)은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 색상으로 22만원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