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가 40년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혁신에 나섰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찾아가는 큐밍'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팀장 이하 전직원이 방문상담원인 '케어 매니저' 및 '엔지니어'와 함께 고객 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품 설치부터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 A/S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후 제품·서비스 분야에 개선사항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또한, 고객센터 상담원 체험 교육도 연1회 정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시범적으로 실시한 '고객센터 상담원 체험'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는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직원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고객센터에서 1일 근무를 실시하고, 고객의 의견(VOC)을 서비스 제도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직원들이 물 관련 외부 공인기관 자격증 취득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간과 상황에 따라 마시는 물을 추천하는 '물 전문가'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직원들이 K-water 수질연구센터의 '워터 소믈리에' 교육 과정에 참여하거나, 미국수질협회(Water Quality Association)가 공인하는 수질 전문가인 CWS(Certified Water Specialist) 자격 취득을 희망할 경우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