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서울경마는 30일 토요일 12개 경주, 10월1일 일요일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월말 경마라하기 보다는 월초 경마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한데 다음주 경마가 추석으로 인해 한 주 쉬는 만큼 변수도 생각해야 하는 한 주가 될 것이다.
두번째 베팅에 데리고 가야 할 말은 2등급 1200m에 출전하는 50조 박재우조교사의 '켄터키연인'이다. 말이란 동물도 승급을 해서 급이 다른 말을 만나면 살짝 위축되는게 있는데 한 번 적응한 만큼 이번 경주에서는 충분히 입상 한자리는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말은 3두가 있다. 맨 처음 노려야 할 말은 1등급 1200m에 출전하는 49조 지용철조교사의 '파이널보스'다. 코리안더비를 먹은 말인 만큼 언급이 더 필요없겠지만 1200m 최강마인 9조의 '최강실러'와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두번째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할 말은 2등급 1400m에 출전하는 10조 정호익조교사의 '에이스러너'다. 직전 인기 1위를 끌었지만 그 인기에 부응하는 성적을 올리지 못했는데 이번 주 훈련상태 아주 맘에 들어 꼭 지켜 봐야 한다.
세번째 노려야 할 말은 국산3등급 1200m에 출전하는 33조 서인석조교사의 '장산시티'다. 필자가 레이팅 65점서부터 줄기차게 추천했던 말인데 레이팅53점에서 우승해서 조금 머쓱하기는 하지만 제 컨디션 찾은 만큼 꼭 노려야 한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대보배' '친친짠' '더퀸실버' '다이돌핀' '성파' '베스트가이'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