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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하남, 27-28일 '제1회 별마당 플리마켓'개최…하남전통시장·하남가구연합회 등 참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7-09-26 14:54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은 9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매장 외부 주차장에서 '한가위 맞이 별마당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마당 플리마켓은 스타필드 하남과 하남문화재단이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하남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장시장, 덕풍시장 상인을 비롯해 하남시 가구협회, 하남문화재단 등이 참여한다.

하남 신장 전통시장 상인과 덕풍 전통시장 상인은 한가위를 맞아 과일, 나물, 전등 다양한 추석맞이 제수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하남지역의 가구 판매 상인들로 구성된 하남가구연합회에서는 진열상품을 50~70%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가죽 리폼 시연회 등 다양한 가구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남시 문화재단에 소속된 하남미술협회, 미사리아트마켓, 지역 내 커뮤니티인 '아이품애'등도 참여해 각 단체에서 만든 도자기, 가죽공예품, 수공예품등 다양한 상품과 체험 행사들을 선보인다. 하남시 문화재단에 소속된 동아리는 플리마켓 현장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풍성한 먹거리도 별마당 플리마켓의 자랑거리다. 가마솥 김치볶음밥으로 유명한 미스꼬레아를 비롯해 나폴리 화덕피자, 스테이크, 큐카츠 스튜 등 다양한 푸드트럭 맛집도 참여한다. 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빈티지카 연출존도 마련된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행사장 구성을 위해 외부 주차장에 280대분의 주차 공간을 플리마켓 장소로 제공하고, 45동의 대형 텐트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행사 관련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받는 참가비 전액을 하남문화재단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타필드 하남은 최근 추석 대목을 앞둔 하남 신장·덕풍시장 전통시장을 위해 디자인 비닐봉투 20만 장을 제작 및 기증하고, 청소년 버스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뿐 아니라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 짓는 덕풍시장 상인회 건물 내부에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도 개설해 더 많은 하남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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