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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콤플렉스' 간단한 수술로 해결 할 수 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9-13 09:53



최근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자신의 모습을 올리는 적극적인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좀 더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해 포토샵 어플로 얼굴윤곽을 다듬는 등 윤곽라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물에 비해 유독 사진발이 안받아 고민인 이들이라면 대게 이목구비는 뚜렷한데 비해 45도나 옆광대가 돌출 되어 있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광대 콤플렉스를 의학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퀵광대축소술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퀵광대축소술은 광대뼈를 완전절골하고 앞, 옆, 45도 광대의 전체적인 폭을 줄이는 일반 광대축소와 달리 오롯이 돌출된 45도와 옆광대에 집중하기 때문에 수술에 들어가는 집도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아 전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가 가능하다.

수술시간이 짧고 조직손상이 적은 만큼 숙련된 의료진의 술식으로 깔끔하게 수술이 진행된다면 멍과 붓기가 심하지 않아 윤곽수술에 비해 짧은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직장인은 물론 모델, 서비스 직군 등 얼굴을 드러내야 하는 경우에도 부담이 적은 편이다.

퀵광대축소 수술방법은 비고정과 고정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수술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조동필 어필성형외과 원장은 "퀵광대축소술의 수술방법은 고정하는 술식에 따라 자연유착으로 진행하는 비고정과 고정 두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두가지 술식은 광대뼈의 골절 범위와 수술받는 환자의 연령대, 뼈의 두께와 상태 등 전반적인 현 상황과 이를 가는 습관 등을 고려해 의료진과 협의 하에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원장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붙는 뼈의 자연유착 원리를 이용한 비고정 술식은 와이어, 플레이트와 같은 고정물질이 없기 때문에 수술 후에 X-ray로 찍어도 일반인들은 수술여부를 알기 어렵다. 단, 광대폭이 넓다면 비고정 방식보다 고정방식이 적합할 수도 있어 수술방법은 의료진과의 협의 하에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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