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770회 로또 자동 5명·수동 3명…767회 1등 당첨자 "남은 생 즐기는데 사용"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9-04 13:45


지난 2일 실시된 제77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자동선택은 5명, 수동선택은 3명이었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1등에 당첨된 복권이 판매된 지역은 서울 광진구, 대구 서구, 대전 유성구, 울산 남구, 경기 동두천시(이상 자동선택)와 부산 연제구, 경기 시흥시·화성시(이상 수동선택) 등이다.

제770회 1등 당첨번호는 '1, 9, 12, 23, 39, 43'. 2등 보너스번호는 '34'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8명은 1인당 21억6309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5명으로 384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02명으로, 당첨금은 각 125만원씩이다.

국내 유명 로또 포털사이트 관계자는 "당첨 번호 합계가 평균에 가까운 번호로 1등 당첨금과 당첨자 모두 평균에 가까웠다"며 "자세한 데이터 분석이 끝나는 대로 분석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770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2등 당첨조합을 5명의 회원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현재 이들의 실제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767회 로또 1등 당첨자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0대 남성인 A씨는 "어려운 형편에 노후준비를 제때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1등에 당첨돼 여생을 편하게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당첨금을 찾을 때 여러가지 금융상품을 권유 받았는데, 특별히 관심이 없었다. 새로운 투자보다는 적당히 남은 생을 편하게 즐기며 살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도 이렇게 당첨된걸 보면 누구나 당첨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에게도 좋은 행운의 기회가 찾아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