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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30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롯데주류 경산공장에서 제 40회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축복식은 마주앙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만큼 그 의미가 컸다.
'마주앙'은 1977년 시판과 동시에 아시아 최초로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고 한국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돼 현재까지 미사에 사용되고 있다. 1979년에 워싱턴 포스트지에 '신비의 와인'이라 불리며 품질의 우수성이 소개됐고, 1985년엔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의 와인 학술세미나에서 '동양의 신비'로 격찬 받는 등 출시 당시부터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앙 미사주는 연간 약 15만병 정도 한정 생산되고 있으며 성스러운 의식에 사용되는 술이니만큼 모든 제조 과정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만드는 최고 품질의 와인"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