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중 절반은 늘 피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생들은 피로의 가장 큰 원인으로 '학업과 아르바이트의 병행(32.9%)'이라고 답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30.3%나 됐다.
이어 '육체적 노동으로 인해서(15.2%)', '취업준비(7.6%)', '심야 알바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6.6%)', '기타(5.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6.6%가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섭취한 적 있다'고 답한 것.
하루 평균 커피·에너지 음료 섭취량은 '3잔 미만'이 85.3%로 가장 많았으며, '3잔 이상 4잔 미만(10%)', '4잔 이상 5잔 미만(3.2%)', '6잔 이상(1.5%)'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알바생 10명 중 2명(21.8%)은 스스로 카페인 중독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중독 여부와 상관 없이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고자 시도 한 적 있는 알바생도 47.4%에 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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