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 적용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8-08 15:30


LG유플러스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과 국토교통 IoT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지적측량과 노후 주택/빌딩 관리 등 시설물관리사업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Geo-IoT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하기로 하고 개발중인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에 NB-IoT기술을 적용, 보다 효율적으로 지적업무 관리를 할 수 있는 IoT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지적측량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측량의 기준점인 '지적기준점'과 지적도면의 경계를 지표상에 복원하는데 사용되는 표지인 '경계점표지'에 NB-IoT모듈을 탑재하게 되면 지적기준점의 상태와 위치를 원격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고 산사태나 폭우로 인한 유실 또는 인위적인 경계점표지 위치변경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가속도·기울기·온/습도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는 NB-IoT경계점표지는 단순히 유실여부 파악뿐만 아니라 시설물 이동상태, 설치지역의 대기환경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측량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전국 곳곳의 환경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국민의 토지재산권을 명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선발사업자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스마트 국토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협약이 첨단 센서와 IoT기술을 결합한 Geo-IoT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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