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2억 원 상당의 재해복구 지원금과 제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가 직접 청주시를 방문해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복구 지원금 1억 5,000만원과 오리온 초코파이, 닥터유 에너지바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집중 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으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오리온은 지난 1994년 청주시에 공장을 설립하고 초코파이, 꼬북칩, 포카칩, 더 자일리톨 등 대표제품들을 생산하며 지역 상생과 경제 발전에 관심을 갖고 이바지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우와 이어지는 무더위로 고통 받고 있는 청주 지역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며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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