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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8월 4일부터 유망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특화상품인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성장성이 있는 유망분야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특히 정규직 채용 또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일자리창출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기존 담보 중심 금리인하 혜택을'우수기술력 보유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의 숫자가 아니라, 기술혁신역량·성장가능성을 고려한 여신정책 시행으로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과 산업변화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여신제도 및 심사기법을 신성장분야에 적합하게 보완하여 성장추세에 있는 기업을 조기에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며, "향후 KB증권과 연계한 IPO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