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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의 빈소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사진을 찍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손혜원 의원이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례식장의 추모 분위기에 맞지 않은 엄지 척 제스처를 취한 점은 제가 경솔했다. 자리를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에서 긴장하지 못했다"면서 "사과 드린다. 제 잘못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뜻하지 않게 구설수에 오른 송영길 의원과 시민들께도 사과드린다. 부디 이분들의 의미 있는 참여까지 폄하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