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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즉석 원두커피와 디저트가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CU(씨유)에 따르면 지난해 냉장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136%나 신장했다. 식후 입가심이나 기분 전환 목적으로 즐기던 커피가 수시로 마시는 보편적인 음료가 되면서 이와 함께 먹는 달콤한 상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씨유)는 지난 13일 '커피엔 디저트'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커피엔 디저트'는 가성비를 높인 미니 사이즈 디저트 라인으로, 편의점 커피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크기와 가격(1000원)이 특징이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다쿠아즈는 프랑스 대표 디저트 중 하나로, 초코와 딸기 두 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화이트브라우니는 다크 초콜릿 대신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해 풍부한 맛을 냈으며, 망고타르트는 고소한 타르트와 상큼한 망고 필링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쿠키와 초코 쿠키를 함께 담은 듀얼쿠키와 대관령 유기농 우유 앙금이 든 우유앙빵도 선보인다.
CU(씨유)는 '커피엔 디저트'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트렌디하고 실속있는 전문점 수준의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정승욱MD(상품 기획자)는 "테이크아웃 형태가 대부분인 편의점 커피 특성에 맞춰 먹기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CU(씨유)는 앞으로도 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로 고객들의 일상을 리프레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