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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五福) 중 하나인 치아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웃을 때 드러나는 하얗고 가지런한 치열은 미와 건강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하지만 모두가 이 복을 타고나는 건 아니다. 고르지 못한 치아가 콤플렉스인 사람들도 많다.
치아교정은 크게 발치교정과 비발치 교정으로 나뉜다. 전자는 발치를 통해 치아의 가지런한 배열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경우다. 후자는 치아 손실 없이 꼭 필요한 공간만큼만 치아를 이동시킨다.
수원 치과 정송우바른이치과 원장은 "발치교정은 공간 확보가 용이해 획기적 외모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심한 덧니나 돌출입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치료기간이 약 2~3년 정도로 길다. 인내심을 갖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비발치 교정은 부작용이 적고, 기존 교정법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교정치료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시술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수원 치아교정치과 정송우바른이치과 원장은 "교정치료는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어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구강조직과 근육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라면서도, 다양한 임상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