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증권·선물업계 민원·분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늘어났고, 전산 장애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접상품과 관련한 민원은 131건으로, 상반기에 주가가 상승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 등 간접 상품의 조기상환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민원 수가 전 반기보다 2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거래소 측은 "전산 장애 발생시 일단 다른 주문 매체를 이용하고, 주문 제출이 여의치 않으면 주문 화면을 캡처하거나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매매 의사를 남기는 등 입증 자료를 만들어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