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휠라(FILA) 윤윤수 회장, '찍었스 콘테스트 1위' 대구 남산고 방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7-19 16:00


19일 대구 남산고 '휠라 찍었스 콘테스트' 시상식에 참석한 윤윤수 휠라 회장.

최근 10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국 중고생 1만 8000여명에게 '통 큰 선물'을 제공했던 휠라가 이번에는 대구 한 고등학교를 기습 방문, '생애 최고의 여름방학식'을 선사해 화제다.

휠라코리아㈜(대표이사 윤윤수, 김진면)는 지난 19일, 전국 중고생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트디럭스 우리반 찍었스 콘테스트' 1등 학급(3학년 4반)이 속한 대구 남산고를 방문해 깜짝 시상식을 개최, 수상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깜짝 시상식에는 윤윤수 회장과 김진면 사장 등 휠라코리아 주요 임원진이 자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이벤트에 참여해 준 대구 남산고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대구 남산고가 1등을 거머쥔 휠라의 '찍었스 콘테스트'는 지난 4월말까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급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색 이벤트다. 응모 마감 결과, 이벤트에 참여한 중고생은 약 1만 8000여 명. 10대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감동한 휠라는 참가자 전원에게 휠라의 '클래식 슈즈'를 선물하기로 결정해 전국 10대들에게 폭발적인 성원을 얻은 바 있다.

휠라는 지난 6월부터 '찍었스 콘테스트' 당첨 학급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기습적으로 방문해 깜짝 선물 전달식을 진행해 왔는데, 1등 학급이 속한 대구 남산고 방문으로 두 달 간 이어진 서프라이즈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19일 오전, 여름방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학교 강당에 모인 대구 남산고 전교생 1250여 명은 윤윤수 회장의 명사 강의가 있다는 사실만을 전달받은 채, 콘테스트 1등 수상은 물론 이벤트에 관한 정보를 전혀 알지 못했던 터. 윤윤수 회장 명사 강의에 이어진 찍었스 콘테스트 1등 수상 발표에 이어진 시상식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공연, 전교생 전원 대상에게 선물한 '휠라 로고 티셔츠' 등을 전달받고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구 남산고 재학생들은 깜짝 시상식으로 적극 화답한 브랜드 휠라에 '역(易) 감동'을 받았다며, "7월의 크리스마스", "평생 잊지 못할 여름방학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중고등학교를 일일이 방문하며 깜짝 선물 증정식을 진행해 온 휠라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1020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더욱 힘쓰는 한편, 향후 미래 고객이 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팬덤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독창성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작품으로 1위를 차지한 대구 남산고를 포함,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해준 전국 1만 8000여 명 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면서, "이번 찍었스 콘테스트를 필두로, 브랜드에 성원을 보내주는 10~20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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