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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체인점 '족발야시장 마석점'으로 성공을 만들고 있는 가맹점주 스토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7-07 15:48



남양주 마석에서 '족발야시장 마석점'으로 기대 이상의 매출... 성공 창업의 롤모델로 등극

좋은 창업아이템을 선택해 첫 단추를 잘 꿴다면, 남들이 얘기하는 것만큼 창업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행운아들은 생갭다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대부분이 여러 시행착오를 겪어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게 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서 족발체인점 '족발야시장 마석점(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로 61번길 18-25번지 송정빌 1층상가)'을 운영하고 있는 김이종 점주 도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김 점주의 경우, 정육 업계에서 10년, PC방 사업을 4년 반 정도 한 후 '족발야시장'을 만나게 됐다. 현재는 남양주 맛집으로 입 소문을 타며 성공 매장 점주가 됐다.

"정육을 오래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깃집이나 족발집 등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만남이 빨리 이뤄지진 않았습니다. 중간에 피시방을 운영하게 됐고, 그러던 중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요식업을 시작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유명 맛집을 다니던 중 '족발야시장' 수유 본점을 우연히 방문했고 그 맛과 품질에 반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자연 숙성 시킨 3년 묵은 재래장을 사용해 맛을 내고,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창업 경력은 있었지만 외식업에서는 초보였기 때문에 고민이 없던 것은 아니다. 특히 수 많은 족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 사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 받는 곳이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다는 게 김 점주의 이야기다.

"처음 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본사를 믿고 기본에 충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슈퍼바이저들이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관리해주기 때문에 오픈 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인 매장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테이블 10개 규모의 매장에서 현재 월 9천만원대, 일 매출 300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죠"

실제로 '족발야시장 마석점'은 여러 족발전문점 브랜드들과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내세우며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 본사 역시 마석점의 성공포인트를 탁월한 매장운영능력과 마케팅 능력으로 지역 손님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며, 초보 창업 성공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을 했다.


"엄격한 품질 검수를 통한 신선한 식재료 사용 그리고 건강한 레시피를 통해 맛있는 족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먼저 알고 방문하는 맛집으로 등극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해 퀄리티 높은 음식을 선보인다면 경기불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 점주는 현재 운영 중인 마석점을 오토 운영 매장으로 전환하고 제2, 3매장을 늘려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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