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가 올 여름 인기를 얻고 있는 소파를 한 자리에 모은 '세상에 없던 소파' 기획전을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 현재의 삶을 중시하는 욜로(Yolo)족을 위해 휴식 기능을 강화한 소파와 1인 가구 증가로 좁은 공간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소파를 할인해 판매한다.
침대나 벤치로도 변신하는 소파도 여럿이다. 아리아퍼니쳐의 '소파베드'(27만4550원)는 소파 등받이를 3단으로 젖힐 수 있어 소파로 쓰다 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아르스노바 수납벤치 소파'(2칸 8만9000원)는 수납장 위에 방석을 놓은 형태의 벤치 소파로 수납장을 붙여 침대처럼 쓸 수 있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소파도 이번 기획전에 준비했다. 엠비언트라운지의 '펫라운지'(미디움, 15만9000원)는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빈백 소파(작은 알갱이 소재로 충전)로, 반려견들이 좋아하는 안락한 느낌의 퍼 재질 덮개를 달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 할인쿠폰(최대 10만원)과 50만원 이상 구매 시 22개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보다 알뜰하게 구매하도록 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5월 '세상에 없던 침대' 기획전을 실시, 대표상품인 '모션베드'(전동침대)의 2주간 거래액이 지난해 전체 모션베드 거래액을 뛰어넘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은 "유행이 빨라진 가구 시장을 잡기 위해 11번가가 고객의 삶에 꼭 필요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세상에 없던 가구' 기획전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달라진 고객 구매 패턴을 반영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온라인 가구유통 시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