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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병원 의무원장 윤명수, '허리 척추관 협착증의 내시경적 감압술' 관련 SCI급 논문발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6-27 16:10



허리 척추관 협착증은 현대인에게 아주 흔한 질환이고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간단한 감압술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심한 협착증이나 추간공 협착증 같이 복잡한 케이스의 경우 나사 고정술로 치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환자 대부분이 노인이다. 고령의 환자들에게 전신마취 후 나사 고정술을 시행하는 수술은 위험하기 때문에 의료진이나 환자에게도 수술을 주저하게 된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어 참고 견디는 환자가 많다.

부산 명은병원 윤명수 의무원장은 심하거나 복잡한 추간공 협착증 환자에서 나사 고정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고 1cm 정도의 피부 구멍만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수술 방법을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SCI급 국제 학술 저널 <유럽 신경외과 학회지(Acta Neurochirurgica)>에 발표하였다.

저자인 윤명수 의무원장은 이미 올해 초에 명은병원 의료진과의 공동 연구 논문을 유럽 척추 저널(European Spine Journal)의 최신호(2017년도 3월)에 발표한 바 있다.

대학교수들의 업적을 평가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SCI급 논문을 한해에 2개나 발표하는 일은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흔치 않은 일로 진료뿐 아니라 연구 및 발표에도 대학병원급의 성과를 발표해 온 명은병원 의료진은 업계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논문은 특히, 국소 마취로 시행되기 때문에 기존 수술 방법인 절개술 과 유합술을 위한 필수적인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고,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아주 빠르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이 논문에 따르면 흉터, 출혈,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 발병이 기존 절개술보다 훨씬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저자인 윤명수 의무원장은 "절개를 하지 않고 간단하게 시행하는 방법이지만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방법이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 결과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윤 의무원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아픈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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