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안전 확인'(Safety Check) 기능을 개선해 관련 재해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지난 2014년 도입된 '안전 확인'은 자연재해나 테러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세계 각국의 지인에게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15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개선된 '안전 확인'은 별도 페이지를 통해 해당 재난의 규모와 피해 상황 등을 정리해 보여준다. 자신이 안전하다는 내용만 간략하게 전할 수 있었던 기존 안전 확인 메시지가 강화돼, 해당 게시물에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문구 등을 더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로 도입됐다.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커뮤니티 헬프는 안전 확인이 활성화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연재해나 테러 등 모든 종류의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지역에 대한 정보, 본인이 제공할 수 있는 도움의 범위 등을 주변에 알릴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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