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통합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기우 총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성원으로 많은 저소득 가정의 영재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재 육성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 중에 지역별 학교장 추천과 영재 판별 검사, 심층 면접 평가를 거쳐 수학, 과학 분야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초등학교 1, 2, 3학년 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11년부터 7년간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영재 프로그램을 위해 3억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으며,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사회통합계층 초등학생 1,225명에게 양질의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