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서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지에서 2만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또 신길5구역의 보라매 SK뷰도 평균 27.6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특히 전용 59A타입은 가점 커트라인이 69점으로 서울에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이후 연내 서울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지 일반분양물량은 42개 단지 2만823가구다. 이 가운데 재건축은 9570가구, 재개발은 9020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233가구다.
이어 8월에 개포시영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208가구)가, 10월엔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이 분양될 계획이다.
서울 도심권 가운데 마포구에선 마포로6구역의 공덕 SK 리더스뷰(주상복합, 255가구)가 7월에, 염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그랑자이(424가구)가 9월에 분양 예정이다. 서대문구에서는 6월에 수색4구역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와 가재울6구역의 DMC 에코자이(5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어 북아현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5가구)은 9월 분양한다. 홍제3구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361가구)는 12월 분양예정이다. 용산구에선 국제빌딩4구역의 용산 센트럴파크 효성해링턴 스퀘어(주상복합, 637가구)가 7월 분양 예정이다.
강서권은 영등포구 신길12구역 신길센트럴자이(482가구)가 7월 분양된다. 또 영등포구 당산동 상아현대를 재건축하는 당산 아이파크(161가구)가 12월 분양예정이다.
강북권에서는 동대문구 청량4구역의 청량리 롯데캐슬(주상복합, 1291가구)이 10월 분양예정이며, 상계주공8단지 상계 꿈에그린(80가구)은 8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