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M자이마-큰얼굴 '헤어라인 교정모발이식'으로 작은 얼굴 되찾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5-30 11:12



대학생 김현미(여, 21세)양은 평소 자신의 이마 헤어라인의 양쪽 끝이 파고들어간 M자이마라서 평소에는 앞머리를 늘 내리고 다닌다. 바람이 불거나 머리가 물에 젖게 되면 네모난 각진 이마가 훤히 드러나게 되어 머리를 내리고 다닐 때에 비해서 나이가 들어 보인다거나 인상이 날카로워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어 남모를 고민에 속이 상한다고 말한다.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직장인 박 종기(남, 30세)씨는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를 갖고 있는데다가 유전적으로 탈모가 있어 현재 M자모양의 탈모양상을 띠고 있다. 박씨는 간혹 직장에 출근할 때 이마를 위로 올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게 되면 유난히 다른 사람들이 이마 쪽을 계속 쳐다보게 되어 대화를 하면서도 늘 신경이 쓰이곤 한다.

이처럼 성별에 관계없이 양끝이 파고 들어간 M자 이마는 사람의 외모를 본 모습과 많이 달라보이게 한다. M자이마를 가진 여성은 본 모습과 다르게 인상이 날카롭게 보이기도 하며 남성의 경우에는 본래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보이게 한다. 또한 탈모상태와 관계없이 M자이마의 경우에는 기존의 어떤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볼 수가 없다. 이러한 M자 이마, M자 탈모의 경우처럼 앞쪽 이마부분의 경우에는 모발이식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M자형 이마는 모발이식을 이용하면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교정이 가능하다. 남성들의 탈모치료에만 해당 된다고 여겨왔던 모발이식이 최근 헤어라인 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됨을 반영하듯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통해 이상적인 이마를 갖게 될 경우 기존 얼굴형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 전보다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며 시각적으로 얼굴이 갸름하고 더 작아 보이는 효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의학박사 전문의)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이 발달하면서 헤어라인 교정수술을 받는 남성과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편승해 일부 병원들의 경우 수술유치에만 급급한 나머지 헤어라인 교정수술에 대한 환상만을 남발해 정작 수술 후 기존 모발보다 굵은 바비인형 머리띠 형태의 부자연스러움 등의 불만족과 부작용으로 재수술 받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또 오 준규 모리치 피부과 원장은 노출된, 앞이마 헤어라인 교정이란 특성에 따라 모근의 개수, 굵기, 밀도, 깊이, 각도, 방향, 머리결 등의 7가지 요소를 염두에 두고 이식해야 수술한 티 없이 기존모발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오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술은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 등 미용적인 요소들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모발이식술은 모낭의 빽빽한 밀도를 우선시하는 반면 헤어라인 교정술은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오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은 후두부에서 채취하는 머리카락은 앞쪽보다 약 1.5배 굵다는 점을 감안하고 이식해야 기존 모발과의 자연스러움의 유지에 된다며 이식된 모발과 기존 모발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집도의의 많은 임상경험에 의한 수술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과장된 정보만을 믿고 병원을 선택하기보다는 시술할 의사의 전문성 등 기술적인 측면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경험이 많은 전문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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