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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교정술 꼭 필요한지 정확한 진단이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4-06 15:01



눈이 작아도 인상이 또렷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눈이 커도 어딘가 졸려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가려 졸려 보이는 눈은 대체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한 것이 원인이다. 이를 '안검하수'라고 하는데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져 70% 미만으로 보인다면 상안검거근을 당겨주는 '눈매교정 수술'로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안검하수 교정이 필요한 케이스는 눈 뜨는 힘이 부족해서 이마나 눈썹의 힘으로 눈뜨는 경우, 눈꺼풀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 등이 있다. 교정을 하지 않으면 이마에 주름이 생겨 움푹 패이거나, 시력이 약해지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다만, 눈매교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눈매교정수술을 받으면 놀란 눈처럼 부담스러워 보이거나,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 전 안검하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눈매교정수술은 절개와 비절개로 구분되는데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용하는 수술법이 달라진다.

절개를 통한 눈매교정술은 근육층을 확인하고 직접적으로 상안검거근을 당겨주기 때문에 눈꺼풀 피부가 두껍거나 안검하수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풀릴 가능성이 거의 없어 재수술에 대한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안검하수가 심하진 않지만 눈 앞머리 쪽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고 있어서 답답해 보이는 경우라면 자연유착 눈매교정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눈꺼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눈꺼풀과 근육을 조절하는 수술방법으로 흉터나 붓기 걱정 없이 눈의 크기를 키우고 눈매를 교정할 수 있다. 또한 회복이 빨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수술이 가능하다.

케이성형외과 김종규 원장은 "눈매교정술은 눈꺼풀 두께와 안검하수의 정도, 지방량, 안구의 돌출 등 다양한 요인들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본인에 맞는 수술법을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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