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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의 패션 O2O 서비스 '시럽 스타일'이 중국 최대 한류패션 전문 기업인 '한두이서(www.handukorea.com)'와 협력해 중국 내 유력 온라인 쇼핑몰들에 국내 패션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기 패션 로드샵인 '체리코코'가 '제이디 월드와이드'의 시럽 스타일 전문관에서 판매를 우선 시작하며, '모코로코', '콤마엠' 등 총 10여개의 브랜드가 '제이디 월드와이드'의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티몰 글로벌'에는 오는 6월 판매를 준비 중에 있다.
한두이서와의 협력으로 입점 셀러는 ▲영향력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판로를 개척하고 거래 규모를 확대할 수 있고, ▲중국 온라인 패션 전문기업인 한두이서의 마케팅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성공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플래닛 김지현 버티컬사업부문장은 "시럽 스타일의 MD역량, 한국의 핫플레이스 패션 로드샵이라는 독특한 콘셉이 중국 내 영향력을 가진 한두이서의 노하우와 결합해 국내에서 발굴한 경쟁력 있는 패션 브랜드를 중국 내 다양한 채널에서 공동으로 상품을 판매하여 윈윈할 수 있게 됐다"며 "한두이서와의 협력을 계기로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시럽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고객에게도 국내 패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